분류 전체보기72 겨울방학 전날, 냉장고를 정리하는 이유 겨울방학 전날, 냉장고를 정리하는 이유그리고 초등 고학년 방학 식단의 기준 방학이 시작되면가장 먼저 바뀌는 건 아이들의 생활 리듬이고,그다음이 집밥의 횟수다. 학기 중에는아침 간단히, 점심은 학교 급식,저녁만 신경 쓰면 됐는데방학이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오늘 점심 뭐야?” 이 질문이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된다. 그래서 나는방학 전날 하루를냉장고 정리 + 식단 정리 날로 정해둔다. 방학 전날, 냉장고 정리 루틴 냉장고 정리는버리는 게 아니라 정리해서 덜 사는 과정이다. 냉장고 안 전부 꺼내기· 유통기한 임박 식재료 확인· 애매하게 남은 반찬 정리· “이건 언제 쓰지?” 싶은 재료 체크이 단계에서이번 주 식단의 방향이 정해진다.‘집밥 가능한 메뉴’와 ‘외식 대체 메뉴.. 2025. 12. 22. 주말 저녁 초밥, 배달 대신 이마트를 선택한 이유 주말 저녁 초밥, 배달 대신 이마트를 선택한 이유 주말 저녁이면 유독 초밥이 먹고 싶어진다.문제는 늘 선택이다. 초밥집에서 배달을 시킬지,아니면 내가 직접 이마트에 가서 사 올지. 이마트는 집에서 걸어서 약 15분 거리.솔직히 말하면 편한 건 무조건 배달이다.버튼 몇 번만 누르면 따뜻하게(?) 도착하니까. 하지만 가격을 떠올리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배달 초밥은 늘 맛있지만,배달비까지 포함하면 부담이 꽤 된다. ‘그래, 그냥 다녀올까?’ 이마트 주말 저녁의 숨은 장점주말 저녁 이마트는 은근히 보물창고다.마감 시간대라 할인 행사가 많다.이날도 역시나였다.연어초밥, 회덮밥 재료, 각종 즉석식품들이할인 스티커를 달고 있었다.양은 더 많고가격은 배달 초밥보다 저렴하고선택지는 훨씬 다양했다결국 초밥 여러 팩과.. 2025. 12. 21. 연말이 되면 더 많이 쓰고 싶어지는 이유 연말이 되면 더 많이 쓰고 싶어지는 이유 한 해가 거의 끝나갈 무렵이면자연스럽게 내년 계획을 세우게 된다.아이들 학교 갈 날도 얼마 남지 않았고,이 시기엔 유독 학원 설명회 소식이 많다.논술, 수학, 영어, 사고력…하나같이 “안 하면 뒤처질 것 같은” 이야기들이다. 며칠 전에도동네에서 친하게 지내는 엄마가논술학원 설명회에 같이 가보지 않겠냐고 했다.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니다.하지만 나는 가지 않았다. 돈의 문제는 결국 ‘우선순위’의 문제요즘 교육비 이야기를 하다 보면자주 드는 생각이 있다. 모든 좋은 것에지금 다 돈을 써야 하는 건 아닐지도 모른다. 아이 교육비는‘있으면 쓰게 되는 돈’이 아니라‘언제 쓰느냐가 중요한 돈’이라고 생각한다.초등 시기에는아직 방향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런데도 불안 .. 2025. 12. 19. 62% 하락한 주식을 정리하며 배운 것 62% 하락한 주식을 모두 매도했다 주식 계좌를 열 때마다 마음이 불편해지는 종목이 하나 있었다.고점 대비 62% 하락. 숫자로 보면 이미 많이 무너진 상태였고, 배당금도 예전 같지 않았다. 언젠가 회복하겠지, 배당이라도 받으면서 버텨보자고 생각했지만 솔직히 말해 더 이상 확신이 없었다. 그래서 결국 전량 매도했다. 손해는 확정됐지만, 남아 있던 38%라도 지키자는 마음이었다. 이 상태로 더 버틴다고 해서 마음이 편해질 것 같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이 돈을 다른 곳에 다시 쓰고 싶었다. 후회보다는 정리가 필요했던 순간이었다. 이 종목을 처음 샀을 때를 떠올려보면, 사실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배당주 관련 책을 쓴 저자가 추천한 종목이었고, 고배당이라는 말에 끌렸다. “배당은 꾸준히 나온다”, “장기 보유.. 2025. 12. 18. 건강한 간식은 결국 돈의 방향을 바꾸는 일 건강한 간식은 결국 돈의 방향을 바꾸는 일 나는 어릴 때부터 단 걸 좋아했다.지금도 여전히 그렇다.밥을 먹고 나서도 자연스럽게빵이나 간식을 찾게 된다.스스로를 이렇게 부를 때도 있다.아직도 초딩 입맛이라고. 문득 생각해보니이건 단순히 입맛의 문제가 아니라소비 습관의 문제이기도 했다. 편의점에서 무심코 집어 드는 과자,카페에서 늘 선택하는 라떼 한 잔,배가 고프지 않아도입이 심심하다는 이유로 쓰는 몇 천 원들. 하나하나는 작지만이게 쌓이면 꽤 큰 금액이 된다. 예전에는“이 정도는 괜찮아”라고 넘겼다. 하지만 가계부를 써보니간식과 음료에 나가는 돈이생각보다 적지 않았다. 그래서 요즘은‘아예 안 먹기’보다는방향을 바꿔보기로 했다. 과자 대신 달걀 하나,빵 대신 고구마 조금,달달한 라떼 대신집에서 마.. 2025. 12. 17. 시간을 소비하면 가난해지고, 투자하면 자산이 된다 시간을 소비하면 가난해지고, 투자하면 자산이 된다돈보다 더 중요한 자산, 시간의 사용법돈을 모으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소득도, 투자 종목도 아니라어쩌면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일지 모른다.하루 24시간은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진다. 하지만 그 24시간이소비의 시간이 되느냐,자산을 만드는 시간이 되느냐에 따라5년 뒤, 10년 뒤의 재정 상태는 완전히 달라진다. 대부분의 사람은“지금 당장 급한 일”에 시간을 쓴다.회사 일, 집안일, 육아, 약속.이건 어쩔 수 없다. 문제는 그 외의 시간이다.지금 하지 않아도 당장 손해 보지는 않지만지금 해두면 미래의 선택지가 늘어나는 일.이런 일에 쓰는 시간이 없다면미래의 재정 상태 역시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미래의 소득은 오늘의 시간에서 만들어.. 2025. 12. 16. 이전 1 2 3 4 5 6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