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계부

주말 저녁 초밥, 배달 대신 이마트를 선택한 이유

by 그레이스튜터 2025. 12. 21.

주말 저녁 초밥, 배달 대신 이마트를 선택한 이유

 

주말 저녁이면 유독 초밥이 먹고 싶어진다.
문제는 늘 선택이다.

 


초밥집에서 배달을 시킬지,
아니면 내가 직접 이마트에 가서 사 올지.

 

 

이마트는 집에서 걸어서 약 15분 거리.
솔직히 말하면 편한 건 무조건 배달이다.
버튼 몇 번만 누르면 따뜻하게(?) 도착하니까.

 

 

하지만 가격을 떠올리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배달 초밥은 늘 맛있지만,
배달비까지 포함하면 부담이 꽤 된다.

 

그래, 그냥 다녀올까?’

 

 

 

이마트 주말 저녁의 숨은 장점

주말 저녁 이마트는 은근히 보물창고다.
마감 시간대라 할인 행사가 많다.

이날도 역시나였다.


연어초밥, 회덮밥 재료, 각종 즉석식품들이
할인 스티커를 달고 있었다.

  • 양은 더 많고
  • 가격은 배달 초밥보다 저렴하고
  • 선택지는 훨씬 다양했다

결국 초밥 여러 팩과 회덮밥 재료를 골랐다.
집에 와서 보니 4식구가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어차피 먹을 거라면, 이렇게 먹는 게 낫다

 

 

식탁에 초밥과 회덮밥을 차려놓고 나니
괜히 뿌듯해졌다.

다음 날 먹을 칼국수 재료도 사고,
유부초밥은 1+1 행사라 바로 장바구니에 담았다.


이건 진짜 득템이었다.

결과적으로

  • 오늘 저녁 해결
  • 내일 한 끼까지 준비
  • 장도 보고
  • 돈도 아끼고

무엇보다
이마트까지 오가며 30분 정도 걸은 것도 마음에 들었다.

 

주말에 일부러 운동 시간을 내기 어려운데,
이건 걷기 운동이 자연스럽게 포함된 소비였다.

 

이날의 선택은 완벽한 절약은 아니었다.
하지만 현명한 소비였다고는 말할 수 있다.

 

배달을 안 시켰다고 해서
무조건 아낀 건 아니지만,
같은 돈으로 더 많은 만족을 얻었다.

 

 

주말 저녁,
배달 대신 조금 움직였을 뿐인데

  • 식탁은 더 풍성해졌고
  • 냉장고는 든든해졌고
  • 몸도 덜 죄책감이 들었다.

이런 작은 선택들이
결국 생활비를 만들고,
루틴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초밥 선택,
여러모로 잘한 선택이었다.